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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관심사/나만 모르는 요즘 이슈

요즘 애들은 문제가 많아. 에잉, 쯧! #밀레니얼_세대

by 휴학생 연 2020. 2. 9.

 안녕하세요, 휴학생 연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 전에, 우리나라에는 어떤 세대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기업에서 임원이나 부장 직급은 베이비붐 세대, 과장이나 대리는 X세대, 입사 1,2 년 차 또는 신입사원을 밀레니얼 세대라고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85년 생부터 시작이라고하나, 20대 중반인 제가 느끼기엔 아마 90년 생들이 밀레니얼 세대에 가장 적합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왜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할까요? 우리는 왜 기성세대와 자꾸 충돌이 일어나고, 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는 걸까요?

 

 

 제일 먼저 이야기를 풀어가려면 밀레니얼 세대가 왜 중요한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밀레니얼 세대는 현시대의 트렌드를 움직이는 중요한 집단입니다. 트렌드는 소비의 형태를 바꾸고, 소비의 형태가 크게 바뀔 수록 나라의 경제가 움직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형태를 주도하고 있죠. 이들은 정치, 경제, 문화 트렌드 모든 것에 큰 영향력을 쥐고 있는 세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시대에서 가장 많고, 큰 소비를 하는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인 기성세대입니다. 하지만 그 소비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건 밀레니얼 세대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들이 무언가를 사려고 할 때, 그들의 아들 혹은 딸에게 의견을 물어봅니다. " 아빠, 요즘은 그렇게 안 입어요. 이 구두는 어때요? " "엄마, 요즘은 이런 제품이 유행이에요. 이 제품이 디자인도 예쁘고 딱인 것 같아요. " 등등 소비는 기성세대들이 하지만 물건을 사거나, 무언가의 결정을 할 때는 그들의 아들, 딸(밀레니얼 세대)이 그들의 부모님(기성세대)에게 선택권을 쥐여주면서 소비 형태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충돌이유는 크게 가치의 중요성과 시대적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인생의 전부가 취직을 하고 돈을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죠. 돈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것보단 돈으로 경험을 사고, 가치를 판단하여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렇다보니 회사라는 자체가 인생에서 높은 우선 순위를 차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는 내가 잘리지 않고 꾸준을 일을 해서 집도 사고, 직급도 따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일부 밀레니얼 세대들은 그저 회사는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되어버리는 거죠. 기성세대가 만약 건강을 위해 채식을 했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비윤리적으로 도축하는 행위를 반대해서 채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듯 이미 같은 목표를 뒀다고 해서 그 이유가 분명하게 같을 수 없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처음부터 잘 살았던 것은 아니죠. 기성 세대는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전부터 발전하고 나서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하지만 15~20년 전에는 식당이나, 어느 장소에서든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충분히 성장한 이후부터 자라왔기 때문에 기성 세대가 경험했던 것들을 같이 경험하지도 않고 매일매일 변화하는 삶 적응되어 살아갑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의 시각으로 과거를 바라보니 과거에 있던 일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기성세대는 당시 나라 수준에는 그게 맞는 거였다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각자 우리의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굳이 서로의 시대를 이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어떤 한 집단만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성세대도 밀레니얼 세대도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가 경험이 많다고 다 맞는 것도 아니고, 밀레니얼 세대가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안다고 해서 기성세대보다 더 많이 알고, 삶의 지혜를 다 깨우친 것이 아니니까요. 서로가 원하는 바가 다름을 인지하고, 서로에게 배울 점을 찾기위해 노력할 때 진정한 이해가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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